[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미용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방문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손길을 나눠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미용서비스 대상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4명으로, 지난 6월부터 월 1회 실시되고 있으며 매월 2~3명에게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일 행복키움지원단, 병천고 학생들과 교사는 대상가구의 집을 직접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미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천면과 협약을 맺은 병천고등학교 미용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방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말벗을 해드렸다.

이날 함께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직접 와서 머리를 해주니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으셨다.

장준 면장은 “방문미용 행사에 도움을 주신 병천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