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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노인 정책 강화로 다함께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04 [19:11]

대전 유성구, 노인 정책 강화로 다함께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04 [19:1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복지인프라 구축과 함께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고령사회(14%),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20%)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유성구는 올해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후에 안정된 소득 확보 ▲노인여가시설 인프라 구축 ▲평생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노후 생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는 노후의 안정된 소득을 위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노인복지관, 유성시니어클럽 등 7개 수행기관에 5,557백만 원을 투입해 2,14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105백만 원의 구 자체예산을 투입해오감만족상상재미나라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경력 은퇴자인 베이붐세대와 교육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확산시키고 있다.

 

오감만족상상재미나라 프로그램에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9월말 기준 동화구연, 손 인형극, 마술 등을 어린이집 613개소에서활동을 펼쳤으며, 12월말까지 프로그램신청 예약이 완료 될 정도로 큰 호응을얻고 있다

 

또한, 온천수 노노케어사업은 한방약재, 레크리에이션과 발마사지까지 접목시킨 종합 건강관리사업으로 올해 9월말 현재 314개소 4,771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여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원신흥동 578-2번지 일원에 98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2,625㎡이상 규모의 제2 유성구노인복지관 실시설계 중으로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구는 현재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하여 188개 경로당 수요에 맞춰 요가, 노래교실 등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노년기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100세 버스,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운영해 올해 어르신과 취약계층 8,157명에게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개별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민선 7기에는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을 위한 ‘60청춘 취업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퇴직자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숲해설가, 동화구연, 실버사서 등을 양성하는 전문 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수요처와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용 마스크 보급사업, 세대공감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동생활 프로그램인 ‘그룹홈’ 사업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복지정책들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5만 유성구민 누구나 노후가 기대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령화에 대비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연륜과 능력을 갖춘 노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의 질적, 양적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는 노인대학 운영, 실버도우미, 보안관, 훈장할아버지 사업 등을 펼쳐 모범노인단체로 지난 2일 ‘제22회 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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