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국학원, 3일 개천절 기념 보신각 타종식 및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 성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03 [18:27]

국학원, 3일 개천절 기념 보신각 타종식 및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 성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03 [18:27]


[천안=뉴스충청인]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개천절을 맞아 3일 낮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개천절 기념 타종식과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국학원은 서울을 비롯하여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24개 도시에서 시민과 함께 개천절을 축하하는 개천문화대축제를 펼쳤다.

 

개천절은 단군왕검이 우리나라 한민족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념으로 나라를 건국한 날로써 올해 10월 3일은 4351번째 대한민국의 생일날이다.

 

이번 행사는 4대 국경일인 개천절의 의미를 온 국민이 바르게 알고, 대한민국의 생일날에 모든 국민이 축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남북한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고자 전국에서 개최했다.

 

권은미 원장은 “개천의 뜻은 하늘을 연다는 의미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정신으로 우리 한민족의 최초의 나라를 세웠다는 의미이다. 이 시대에 개천의 의미는 개개인도 하늘처럼 홍익의 마음으로 크게 넓게 마을을 열고 서로 조화와 화합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뜻이기고 하다. ”라며 “지구에서 마지막 분단국인 남북한도 평화롭게 통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홍익정신이 중요하다. 또한 지금 인류와 지구의 위기는 인간성 상실의 문제로 인간성을 회복하면 되고 그것은 개천 안에 담긴 홍익정신 실천하는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에서는 3일 11시 30분부터 보신각에서 개천절 경축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타종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 국학기공회원들의 나라사랑 국학기공 공연, 성악공연 등 축하공연 후에 개천절 기념행사가 진행이 되었다. 특히 이날 내년 삼일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삼일절100주년기념사업회’를 출범식을 개최했다.

 

12시 정각에 보신각을 12회 타종을 하면서 개천절을 기념했다. 이후 보신각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시민들에게 개천절 기념 떡을 선물로 나눠 줬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나라사랑 인성교육기관으로 매년 개천절, 삼일절,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홍익인간의 철학과 효충도정신을 기반으로 나라사랑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 개천절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고조선 이래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고려의 팔관회 등 제천의례로 계승됐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유학의 득세로 인하여 공식적인 제천행사는 사라졌다. 하지만 평양 단군릉을 개수하는 등 겨우 명맥을 이어갔다. 대일항쟁기 중국 상해 임시정부는 홍암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 부활된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기렸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전통에 따라 10월 3일을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매년 공식 행사를 치르고 있으나, 국무총리가 행사를 주재하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