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7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운영 종목은 17개의 정식종목과 명랑종목 5경기, 전시종목 2경기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대회로 개최된다.
특히 식전·식후 행사로 마술사 문정수, 첼리스트 이나영, 성악가 조병주,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해피버스 등이 함께 진행되며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응급처치 교육 및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가 현장에서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203특공여단과 1365자원봉사자, 충남대, 남서울대, 우송대 학생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탠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읍·면·동 및 장애인단체의 도움으로 세종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장애인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통합의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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