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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충남도 업무추진비 대부분 홍성군 치우쳐”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01 [22:30]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충남도 업무추진비 대부분 홍성군 치우쳐”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01 [22:30]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집행이 대부분 홍성으로 치우쳐 불균형 소비를 양산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은 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군과 예산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균형감 있는 예산 지출을 주문했다.

 

방 의원이 분석한 충남도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에 따르면 예산군 4116건, 8억2700만원, 홍성군 9071건 19억70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예산군 678건 1억3000만원, 홍성군 1574건 2억5200만원 등이었다.

 

방 의원은 “시작부터 불균형개발로 소비처가 홍성 쪽이 많았던 점은 이해하지만, 업무추진비 집행이 압도적으로 홍성군에 치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청 이전 뒤 예산군은 돌연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도민의 공복으로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해야할 공직자로서 균형감 있는 예산지출을 주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 단위기관 단체 입주를 보면 97개소 중 16대 81로 압도적으로 홍성지역에 유치됐다”며 “민선 7기 출범 뒤에도 국립 서해안 기후대기센터를 홍성군 건립지로 결정하면서 불균형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은 “예산과 홍성을 보면 이미 홍성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라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균형 있는 예산 지출과 자원봉사활동 참여, 전통시장 청년몰 등 도민의 애환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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