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교실은 세종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이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유도하고, 가족과 추억을 쌓으며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서 참가가족들은 수상 안전교육과 노 젓는 법, 방향전환법 등을 교육받은 후 카약과 고무보트에 탑승, 직접 노를 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츰 노 젓기에 익숙해진 참가자들은 호수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간단한 시합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는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라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별로 없어 늘 미안했는데 모처럼 좋은 아빠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드림스타트는 만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이하의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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