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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적증명서 발급 개선…국민 편익 증진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9/04 [22:25]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적증명서 발급 개선…국민 편익 증진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9/04 [22:25]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정복양)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 달 3일부터 영문 병적증명서와 공직자신고용 병적증명서를 인터넷 ‘정부(민원)24’를 통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병적증명서는 개인의 병역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공직자등 신고,시험응시, 취업, 보훈대상자 등록, 경력확인, 입영사실 확인 등 필요한 상황에 따라 민원인들의 사용 용도에 맞추어 발급된다.

 

영문 병적증명서의 경우 신청인 대부분이 국외 대학에 다니거나 해외거주자로 병적증명서를 받기 위해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친인척이 권한을위임받아 대신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재외공관을 통해 우편으로 병적증명서를 신청해야하기 때문에 발급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또한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도 병역사항을 재확인하는 과정이있어 방문을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했다.

 

따라서 병무청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발급 시스템을개선하여 영문 병적증명서와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가 필요한사람들도정부24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간편하게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영문, 공직자신고용 병적증명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 시행 외에 병적증명서 기재 방법도 개선되었다. 기존에는 의무적으로 모든 병역사항이 기재되었던 것에서 2017년 8월부터는 민원인이 직접 병역사항(군번, 계급, 입영일, 전역일, 전역사유, 역종)을 선택하여 기재할 수 있도록개선 한 바 있으며, 전·의경과 같은 전환복무자들도 병적증명서에 복무분야와 복무계급을 추가하여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병역사항에 기재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병무청은 국방부, 각군 등과 협업하여 운전특기자 개인별 수송정보연동시스템을 구축하여 금년 7월 전역자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병적증명서를통해서도 군 운전경력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병무청에서는 특기명칭·기간 등 기본사항에 한해서만 군 운전경력을 증명해 주었고, 군 면허 취득사항, 차종, 주행거리 등 세부적인 경력의 확인은 국군수송사령부(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러한 군 운전경력이 기재된 병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운전특기로 복무를 마친 사람들의 취업관련 운전경력 확인,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선된 병적증명서는 지방병무청 민원실이나,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어디서나 민원)를 통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위하여 서비스 개선을 할 예정이며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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