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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 교육현안사업에 강한 질타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출석시켜 현안에 대한 질타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16 [15:21]

대전시의회 교육위, 교육현안사업에 강한 질타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출석시켜 현안에 대한 질타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9/16 [15:21]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진동, 교육의원4)는 14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교육 현안사안에 대해 교육청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부교육감을 출석시켜 질의하며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김인식 의원(서구3, 민주당)은 “과학고의 신탄중앙중 이전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의회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교육청에서 결정해 언론에 발표한 것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경시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강영자 위원(교육의원2)은 “국제중·고 설립과 관련해 현재 대덕중에 귀국자자녀 교육을 위한 특별학급도 제대로 관리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대덕테크노밸리에 외국인학교가 이전한 상태에서 국제중·고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강 의원은 또 “중구 태평동 주민이 6년에 걸쳐 요구한 태평동 인문계고 재배치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과학고 이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덕구로 이전 결정한 것은 이해가 할 수 없다”며 “의회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언론발표 직전에 통보식으로 알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김창규 의원(교육의원1)은 “대덕구의 신탄중앙중학교를 폐교하고 과학고를 이전하는 방안이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고집하지 말고 다른 학교로 이전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동건 의원(교육의원3)은 “신탄중앙중학교로의 과학고 이전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희재 의원(대덕구2, 무소속)은 “학교설립 등 중요사안에 대해서는 사전 의회와 협의를 거치고 추진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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