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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의원, 서산 양대모월지구 국유지 매각 설명회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9/14 [20:36]

성완종 의원, 서산 양대모월지구 국유지 매각 설명회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2/09/14 [20:36]

 
[서산=뉴스충청인]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서산·태안)는 14일 서산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시 양대모월지구 국유지 매각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양대모월지구’는 1961년 당시 정부가 사회명랑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무의탁자들을 서산시 일대로 강제 이주시켜 간척한 농지로, 이주민들은 제방만 축조된 폐염전 부지를 지금의 옥토로 간척했다.

지난 50여 년간 이주민들은 염전부지를 농지로 개간한 개량비를 인정해 유리한 조건으로 소유권을 넘겨달라는 요구를 해왔으나, 그 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고 소송에서도 모두 패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이 지역 국회의원인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와 기획재정부의 협의에 의해 양대모월지구의 50년 숙원사업이 드디어 해소됐다.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의결, 30일 대통령 결재를 통해 최종적으로 양대모월 주민들에게 장기저리(20년 분할납부 연금리 2.1%, 10년 분할납부 연금리 3.3%)로 토지를 불하받을 수 있도록 허가된 것이다.

이에 성완종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자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과 서산시, 양대모월주민들이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양대모월지구 간척지 분양 추진위원회 김태영 위원장은 “폐염전 부지를 농경지로 간척하기 위해 지난 50년간 손발이 터져라 일했는데, 농지로 개간 이득이 생겼음에도 국가가 이를 인정하지 않아 얼마나 속을 태웠는지 모른다”며, “이제라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에서 이주민들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성완종 원내대표는 “양대모월지구 숙원사업이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정평가를 비롯해 실무적인 절차가 마무리될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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