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박완주 의원,“업성저수지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19 [15:25]

박완주 의원,“업성저수지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8/19 [15:25]


[천안=뉴스충청인]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8월 17일(금) 오후 2시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1층 컨벤션홀에서‘업성저수지 생태공원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완주 의원은 “최근 도심 내 휴식 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수지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조성사업이 설계에 착수한 만큼, 앞으로 업성저수지가 추구해야 할 공원의 방향과 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상명대학교 구본학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백석문화대학 안기섭 교수는‘업성저수지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대책’을 주제로 업성저수지 오염 수준을 살펴보고 원천, 신대, 기흥저수지와 같은 유사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업성저수지 수원확보방안-수질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도화엔지니어링 서진민 이사는‘업성저수지 생태공원 현황 및 조성계획’을 주제로 사업의 목적과 개요를 설명했다. 이어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수변생태공원의 경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다는 장점을 들며, 공원조성방안으로 10개의 길과 100개의 방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연경관 보전시설, 생태·학습 체험시설, 휴양·여가시설 설치를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천안시 김재구 환경정책과장은 현재 천안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내용들을 설명하며 수원확보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 수관로(생활하수 유입차단),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 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 김홍수 책임연구원은 도시화 과정에서 공원과 녹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상지 공간의 특성에 맞는 조성계획과 관리방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및 유지방안과 더불어 시민의 의식개선 교육 및 홍보,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종훈 농업기반과장은 농업용 저수지 수질 유지 및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농업용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와 관계부처‧지자체‧지역주민 등과의 협업을 통한 수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권용근 사무관은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현황 및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유지용수공급방안 등 천안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부와 협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중식 환경사업처장은 수질개선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공사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하류지역에 농경면적 축소에 따른 저수량 조정 등도 고려해 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기흥저수지를 예로 상류 고도처리를 통한 녹조방지 방안도 제안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부성2동 박유화 통장협의회장은 시민들은 저수지를 활용한 휴식 공간을 원한다고 강조하며, 생태공원뿐 아니라 호수공원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플로어 토론에 참여한 주민들은“천안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업성저수지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며“업성저수지 주변 난개발 방지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완주 의원은“업성저수지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천안의 랜드마크인 업성저수지가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