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청년회(회장 김대식)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종목은 투호, 머리에 물받기, 물풍선바구니받기, 미꾸라지잡기가 마을별 대항으로 진행됐으며, 번외 경기로 마을 이장들의 장어잡기가 주민들의 호기심속에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동해리, 준우승은 석남3리, 3위는 추계2리가 차지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노래자랑은 참가자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뽐내며 한여름 밤을 즐겁게 수놓았다.
대상은 ‘우리네 인생’ 을 부른 이금주 씨가 차지했는데 부상으로 받은 냉장고는 좋은 곳에 쓰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대식 유구청년회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종목을 선택하였고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고자 운동장 전체에 그물막을 설치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주민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즐겁게 보냈다”고 말했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폭염 중에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이 행사에 철저한 준비로 읍민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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