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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이낙연 총리 만나 지역현안 지원 요청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17 [23:03]

허태정 대전시장, 이낙연 총리 만나 지역현안 지원 요청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8/17 [23:03]


[대전=뉴스충청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면담은 허 시장의 면담요청 이후 이 총리가 사전에 건의사업을 보고 받은 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이날 노형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 총리를 만나 국가혁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혁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은 대덕특구를 활용한 융합연구, 혁신성장,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중부권 국가혁신성장의 신 패러다임을 위해 국가 차원의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한 사업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은 2021년까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 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에도 중이온가속기 구축 및 IBS 본원 2차 건립사업 등이 계속될 예정이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은 공중위생의 향상과 노후 환경시설 개량,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및 기업의 생산 활동 지원 등 대전의 도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허 시장은“조성 이후 40여 년 동안 국가과학기술 핵심 집적지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한 대덕특구지만 4차 산업혁명 등 과학·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대덕특구를 리노베이션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범정부 선도 사업으로 추진할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등 국가혁신성장 사업은 부처별 협의를 이끌어 내야하는 만큼 범 정부차원에서 검토하도록 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하수처리장이전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취임 이후 과기정통부·기재부 등 각 부처 장차관에게 현안건의, 국회 및 기재부 관계자 면담,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관계부처 및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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