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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제73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12 [18:17]

황선봉 예산군수, 제73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8/12 [18:17]


[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이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선봉 군수는 10일 김도봉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김수산(예산읍, 64세), 이진석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이연순(예산읍, 87세) 씨, 김사구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권오극(오가면, 81세) 씨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도봉 애국지사는 1897년 태어나 3․1 운동에 참가했으며 홍성군 금마면 가산리에 설치된 임시 연극장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만세운동이 일경에 의해 해산당하자, 김 애국지사는 이튿날 홍성 장터로 나가 군중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만세시위를 하는 등 독립운동에 노력해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진석 애국지사는 1893년 태어나 김도봉 애국지사와 함께 홍성장터에서 3․1운동에 참가해 그 공훈을 기려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사구 애국지사는 1879년 태어나 1919년 3월 10일 이병철, 고광춘 등 8명과 함께 보령군 청소면 성연리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또한 시위를 벌인 후 주재소 습격을 계획했으나, 일경에 의해 검거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참된 뜻을 기억하고 본받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0일 유족 위문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관내 거주하시는 25명의 유족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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