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은 10일 예산읍 전통시장에서 시원한 얼음물 나눔 행사를 가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산군 자율방재단 50여 명과 지역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얼음물 80박스를 제공하고 폭염 행동요령 및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군은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홍보물 부채 2000개를 전달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폭염대처방법 홍보, 온열질환자 관리 등 주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피해 방지노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유례없는 폭염에 ▲물, 이온음료 등을 자주 마실 것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는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니 피할 것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할 것 ▲오후 2시∼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