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충청인]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오는 7월 28일(토) 보령 중앙시장에서 18시~22시까지 2018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이고·지고·렛츠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전통문화유산인‘보부상’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보령중앙시장은 보부상 단체가 주요한 활동 무대로 삼았던 대천장을 계승한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3,8일에 정기시장이 열린다. 장날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령 지역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한 보부상단인‘원홍주등육군상무사’(이하 육군상무사)가 함께 길놀이와 공연을 펼친다.

주요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민속악단 새녘‘보부상 마당극’ ▲마술과 샌드아트 ▲백제가야금 연주단‘달빛, 가야금에 물들다’공연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보부상 전통체험(죽방울 컬링, 죽방울놀이, 다다미, 물양동이지기체험, 짚신체험, 나무지게체험, 고품전시, 보부상 패랭이모자 및 목각인형 만들기 ▲머드체험(칼라머드 페이스 페인팅, 머드 비누 만들기) ▲보부상 마켓(어린이 플리마켓, 청년문화보부상단의 플리마켓, 먹거리마켓) ▲체험쿠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보령박물관 기획특별전‘길위의 삶 보부상’전시가 본 행사와 함께 21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보부상의 주 활동지였던 전통시장에서 보부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본 행사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 <보부상 이고․지고․렛츠고!> 행사는 충남 도내 5일 장터를 순회하면서 오는 11월까지 총8회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41-630-29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