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단국대, 생명바이오 교육연구 메카로 자리매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11:03]

단국대, 생명바이오 교육연구 메카로 자리매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7/19 [11:03]


[천안=뉴스충청인]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2018년도 신규과제에 2개의 사업이 선정되며 생명바이오 특성화 대학의 저력을 과시했다. 4개의 신규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전국의 31개 기관이 참여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단국대는 2개의 신규사업이 함께 선정되어 크게 주목받았다.

 

단국대는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의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유치사업과 지난 2013년 개소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펼치고 있는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의 법인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각 연구센터의 유치와 법인화를 위해 6년간 총 91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유치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김해원 원장)은 영국의 연구 중심 명문대학인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Eastman Dental Institute)’와 손을 잡는다.

 

이번 해외기관유치사업에 선정됨으로써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단국대 내에 설립하고, 2023년까지 6년간 국비 32억 8천 9백만원을 비롯해 양 대학, 국내외 기업체와 지자체 등에서 총 8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치아, 악안면, 턱관절, 신경, 근육 부분의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덴탈메디슨 기술을 실용화하고 임상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UCL에서는 조나단놀스(Knowles Jonathan Campbell) 교수를 포함해 5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며, 단국대 이해형 교수(치의예과, 치의학연구소장) 등 치과대학 및 의과대학 교수진 12명이 대거 참여해 공동연구 활동을 펼친다.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법인화 

지난 2012년 단국대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얼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이하 UCI)’의 ‘베크만 광의료기기 연구센터(Beckman Laser Institute, 이하 BLI)’와 설립한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BLI-Korea, 정필상 센터장)’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법인화 지원을 받는다. 사업 선정에 따라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58억 6천 7백만원을 비롯해 양 대학 및 지자체, 기업 등에서 총 84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는 법인화를 통해 그동안 확보한 핵심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산학병연 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자립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와 천안 사이언스 비즈(Science-Biz) 플라자에 연구법인을 설치하고 사업본부와 R&D 센터, 이사회, 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해 체계적인 연구 및 사업화에 돌입한다. 또한 BLI-Korea 연구법인을 중심으로 단국대와 단국대병원, UCI와 UCI병원, (주)레이저옵텍, (주)라메디텍 등의 기업이 협력체를 결성해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생명바이오 특성화 캠퍼스의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기관들과 손을 잡고 공동 연구를 펼치며 관련 사업 선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