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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지역 유명인사 대거 대학 강단에 서요”

‘성공CEO경영’ 과목 염홍철 시장, 조웅래 회장 등 13명 릴레이 강좌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10 [21:45]

배재대 “지역 유명인사 대거 대학 강단에 서요”

‘성공CEO경영’ 과목 염홍철 시장, 조웅래 회장 등 13명 릴레이 강좌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9/10 [21:45]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대전지역의 유명 인사들이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성공스토리와 인생관을 들려주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대학 강단에 선다.

배재대는 이번 2학기에 정계,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예술계 등 지역유명인사 13명을 강사로 초빙해 ‘성공CEO 경영’이라는 2학점짜리 교양과목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이 강의는 수강인원을 제한했으나 학생들의 확대요청이 쇄도해 단일 강좌로는 최대인 350명으로 늘렸으며, 콘서트홀로 강의 장소를 변경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릴레이 강좌로 진행되다 보니 평가방식도 새롭게 도입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신 수강생들은 매주 강의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인생관과의 연관성, 진로와의 접목 등 보고서를 제출해 출석과 평가를 받게 된다.

지난주에는 이 강의를 개설한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가 과목 개설취지와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내 인생에 가장 소중했던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실질적인 외부 인사 강의는 13일 시작된다.

첫 번째로 강단에 서는 지역인사들은 ㈜선양 조웅래 회장. 조회장은 ‘계족산의 기적 : 에코힐링’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다. 조회장은 소주회사 회장으로서 상반된 이미지인 건강을 주제로 기업 활동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성공신화를 학생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3주차부터 14주차까지 진행될 강사별 강의내용은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정치인 입문, 어렵지 않습니다)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짖고 싶은 집) ▲하나은행 박종덕 부행장(금융인이 되려면)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C.M.I 박태건 이사장(건강은 젊었을 때 지키는 것이다) ▲대전시 염홍철 시장(나의 꿈, 나의 인생) 등이다.

또 ▲대관령푸드 송완식 대표(나도 유통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솔리스트 디바 이영신 단장(음악과 격조 높은 삶) ▲장수일 치과병원장(건강한 치아가 건강한 인생을 만든다) ▲자혜한의원 구자권 원장(내가 만난 사람들, 그 성공의 비결) ▲대전도시공사 홍인의 사장(대전의 미래와 전망 : 공간과 토지활용) ▲강병열 변호사(법대로 살아야 인생을 성공한다) ▲대전상공회의소 손종현 회장(지역의 경제전망과 미래의 희망직업) 등도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 정성웅 학생(행정학과 3년)은 “성공한 지역 유명 인사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인생관을 갖고 있는지를 직접 듣고 싶어 강의를 신청하게 됐다”며 “인생의 선배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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