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 양육법에 대한 팁을 알려주는 특별한 강좌를 제공한다.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A에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라는 주제로 소아청소년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관하고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아이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부모의 자존감이 자녀양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올바른 양육의 자세에 알아본다.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민 교수와 아이마음정신과의원 오창근 원장이 강사로 나서며 아이의 정신건강 성장에 따른 시기별 부모가 꼭 실천해야 할 중요 과제와 사례를 통한 양육을 원칙을 제시한다.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1강 ‘설레는 봄, 고된 여름’, 2강 ‘영그는 가을, 기다림의 겨울’, 3강 ‘나의 계절은?’ 순으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여 부모들이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78-9709)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