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영국 노팅험트렌트대학과 연합 프로젝트 수행
기사입력: 2018/06/11 [16:35]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수환 기자


[대전=뉴스충청인] “영국 친구들과 열정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영국 명문공립대학인 노팅험트렌트대학교(NTU) 제품디자인학과 학생들과원격으로 연합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영국 NTU에서는 시제품을 제작해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밭대 학생 2명과 영국 NTU 학생 2~3명으로 한 팀을만들어 한밭대 학생은 영국인에게 필요한 의자를, NTU 학생은 한국인을대상으로 하는 의자를 각각 디자인하는 것으로, 지난 3월한밭대 학생 10명, NTU 학생 11명이 참여해 총 5개 팀을 구성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한밭대 안세윤 교수(산업디자인학과)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방식으로 한국과 영국의 학생들을 동시에 지도하고, 양국 학생 간에는 어떻게 협력하고 소통하게 할 것인가 고민했다”며, “화상강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 교수들은 한국과 영국에서 화상강의 시스템을 통해 총 6회에 걸쳐 원격으로 동시에 수업을 진행했으며, 매 시간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었다.

 

특히, 한밭대는 교육품질관리센터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구축한 ‘다자간 화상강의시스템’을 이용해 양방향 원격강의가 가능했다.

 

또한 웹하드에 디자인 과제물을 실시간 업로드 하도록 함으로써 한밭대와 NTU 학생들의 프로젝트 진행상태를 점검했다.

 

한국과 영국으로 서로 엇갈리게 제시된 디자인 과제의 결과물은 가상의 고객을 설정하는 ‘페르소나 기법’을 활용해 도출했다.

 

한밭대 학생은 30대 초반의 활동적인 영국인 커플을, NTU 학생은 김치를 담그는 한국인 가정주부를 고객으로 설정하고,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이들에게 적합한 의자를 분석했다.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 과정에서 양국 학생들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안광민 학생(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은 “비록 약간의 언어장벽은 있었지만 메신저를 이용해 영국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서로 같은 열정을 품고있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더 큰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영국 NTU 졸업작품전에서는이 프로젝트의 디자인 결과물이 시제품으로 제작돼 전시됐으며,

 

또한 NTU 홈페이지에서는 한밭대 김현지, 민지연 학생의 프로젝트 결과물인 ‘CACTUSTOOL'이 소개되고 있다.

 

영국 노팅험트렌트대학교(NTU)는 1843년 설립된 공립대학이며, 디자인과 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뉴스충청인 & cnd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