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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 행사 성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27 [20:11]

대전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 행사 성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5/27 [20:1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BioBlitz KOREA 2018)’행사를 국립수목원과 공동개최했다.

 

바이오블리츠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생물종 조사행사로, 국내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해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전국단위 행사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모여 24시간동안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활동이다.

 

행사 지역인 만인산은 숲과 계곡, 연못 등에 많은 생물종이 서식해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해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동안 만인산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워크(Walk)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만인산에서 각종 식물과 곤충, 버섯 등을 채취하고 야간 곤충탐사와 새벽 조류탐사를 등을 통해 만인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채집하고 분류하는 데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이 타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토크프로그램에서는 대전세종발전연구원 이은재 박사가 우리지역의 깃대종을 비롯한 생물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 노기수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로 생물종의 서식처가 줄면서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생물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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