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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혜광학교, ‘어른’의 의미를 깨닫는 성년례 개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5:08]

대전혜광학교, ‘어른’의 의미를 깨닫는 성년례 개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5/21 [15:08]


[대전=뉴스충청인]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는 21일,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된 성년의 날(5월 21일)을 맞아 대전혜광학교 학생 28명, 대전맹학교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성년례를 실시했다.

 

조선시대의 성년례란 여자의 경우 계례(笄禮), 남자의 경우는 관례(冠禮)라 하여 15세가 되는 해의 정월이나 시집가기 전의 좋은 날을 골라 마을의 어른 가운데 존경 받는 분을 빈(賓)으로 모시고 실시하던 인륜지대사로서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 관문이었다.

 

이에 대전혜광학교에서도 성년으로서 지녀야 할 품성과 태도를 올바르게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성년례를 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성년 됨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거례선언, 관례·계례식(등촉, 성년자 대표 입장, 삼가례 및 계자례, 초례 및 명자례, 성년선서 및 성년선언, 수훈례 및 예필),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이번 성년례를 통해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장애를 잘 극복하면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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