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광섭)은 거동이 불편한 푸드뱅크 지원대상자를 위해 물품 대리수령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쌍용2동 푸드뱅크 지원 대상자들은 서비스 이용기관인 천안기초푸드뱅크가 구룡동에 위치해 있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은 지원대상이 돼도 거리상의 문제로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3월 22일부터 푸드뱅크 대리수령 지원사업을 실시해 월 2째 4째주 목요일인 푸드뱅크 물품 배부일마다 거동불편 대상자들의 물품을 대리 수령해 집까지 전달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는 김00(86세, 장애인)씨는 “몸도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 걱정했는데 매번 집까지 물품을 배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광섭 단장은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