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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산물유통과 신설 이후 충남 농산물 매출 성장세 ‘뚜렷’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13 [22:57]

충남도, 농산물유통과 신설 이후 충남 농산물 매출 성장세 ‘뚜렷’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5/13 [22:57]

[내포=뉴스충청인] 충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충남오감, 농사랑, 수출 등 주요 판매경로별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남오감 매출액은 228억 7000만원, 시군 통합마케팅은 702억 5000만 원, 농사랑은 98억 8300만 원, 수출은 1억 700만 불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가운데 광역 원예브랜드인 충남오감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통합구매·통합물류지원 및 도와 농협충남본부 간 연합마케팅 활성화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5%가 증가했다.

 

시군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는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판촉 강화, 지속적인 산지조직 육성 등으로 매출액 기준 전년동기 대비 14%가 늘어났다.

 

농사랑은 설명절 특판전 운영,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싱싱장터’ 운영, ㈜카카오와 업무협의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168%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수출은 중화권 인삼재고 소진에 따른 수출 증가, AI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닭고기의 수출재개, 배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 늘었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올해 1분기에 공급한 59억 원의 농산물 중 지역 농산물은 59%, 친환경 농산물은 54%로, 지역생산 농산물의 안전한 소비처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13년 7월 농산물유통과 신설 이후 도입한 광역단위 브랜드인 충남오감, 충남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대표 사이트인 농사랑 등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이 같은 매출 신장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판매경로별 맞춤형 판매전략을 수립해 지원하고, 충남산 농산물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앞으로는 대전MBC 푸른밥상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정례 직거래장터 등을 활성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교류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도는 농산물유통과 신설 이후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제고 및 직거래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 해 도내 생산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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