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가 보건복지부 등과 손잡고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자립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강원도립대 등 전국 7개 국공립전문대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과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립대와 보건복지부 등은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립대와 보건복지부 등은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한 자원 공유 △국공립전문대 우선 입학 △입학 후 장학금 지원 및 기숙사 우선 배정 △졸업 후 취업 우선 지원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업이나 경제적 수준 등으로 일반 아동에 비해 대학 진학률이 낮고, 이에 따라 자립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들의 진학과 취업,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호대상아동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한편 지난달 30일 충남아동복지협회와 MOU를 맺고, 도립대에 재학 중인 보호대상아동에 대해 장학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