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2018년 KDB 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DB 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은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창업인재 양성과 대학 내 창업교육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25개 대학이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객 발굴’ 중심으로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 단기간 동안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측정해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방식)방법론을 적용해 고객인터뷰 중심으로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목원대는 이번 선정으로 창업교과목을 1년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2회 연계과정을 개설한다.

또한 재단으로부터 ▲창업교육자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창업교육 비용지원 및 모듈별 커리큘럼 제공 ▲학기별 우수사례 시상 및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생 지원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참가학생들은 미국 창업교육 및 시장조사의 특전도 받는다.

목원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서용석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체계화된 선진 창업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창업의 방향을 명확히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교내의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목원대만의 콘텐츠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학교는 창업교과 및 창업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분산 돼 있던 창업 관련 조직을 취‧창업지원단 내 창업교육센터로 통합했으며 창의적인 인재 양성 및 진로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