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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공단, 주꾸미 자원회복 위한 맞춤형 산란·서식장 조성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4/05 [22:55]

수산자원관리공단, 주꾸미 자원회복 위한 맞춤형 산란·서식장 조성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4/05 [22:55]


[내포=뉴스충청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정영훈 이사장)은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해 주요 산지인 충남 보령시 해역에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서해안의 주요특산 어종인 주꾸미 자원증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546톤 수준이었던 충남 지역 주꾸미 어획량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해 2017년에는 955톤의 어획량을 기록하여 2015년 대비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즐길거리와 먹거리로서 높아지고 있는 주꾸미 수요를 감안할 때 산란·서식장 조성과 더불어 주꾸미 자원 관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기 위한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금어기”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주꾸미 금어기신설을 통해 산란기 어미 및 어린 주꾸미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가 마련된 만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주꾸미 자원 증대에 속도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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