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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 소방공무원 업무 환경 근본적인 대책 촉구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4/03 [15:32]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 소방공무원 업무 환경 근본적인 대책 촉구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4/03 [15:32]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이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아산시 43번 국도에서 도 소속 소방공무원이 공무수행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한 것인데, 도와 도의회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3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구급 외 민원성 비소방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한 소방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는 소방 근무환경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소방 고유 업무 외에 민원성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즉, 동물구조와 고드름 제거, 벌집제거 등 민원성 비소방업무를 시군 기초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에서는 소방공무원이 겪고 있는 현상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업무를 재정립함은 물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안희정 전 지사와 관련해서도 “그가 지난 8년여 동안 도민을 상대로 늘어놓은 거짓말, 허구 도정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며 “충남도정은 현재 표류하고 있다. 잘못된 도정이 수십년을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 일몰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무산, 3농 혁신이라는 무지갯빛 허구 농정정책 등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잘못된 도정에 대해서는 적폐청산을 하고, 새로운 충남 비전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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