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충남 아산시 권곡동 온양장례식장을 찾아 3명의 순직자에 훈장을 전달했다.
현행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신규임용후보자로서 실무수습 중인 사람에 대해선 공무원으로 볼 수 있다는 규정이 나와 있다.
정부는 우선 두 명의 임용예정자에 훈장을 먼저 추서한 후 따로 국무회의에서 이들을 순직자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소방공무원인 A소방교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이 이뤄졌다.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되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주어진다.
유족들과 소방당국은 큰 틀에서 순직자들의 문제에 대해 합의 했으며 보상금 및 연금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소방서는 4월 2일 오전 9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순직자 3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라디오를 조작하다 소방차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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