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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 태풍피해 농가서 일손돕기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02 [15:05]

대전 둔산경찰서, 태풍피해 농가서 일손돕기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9/02 [15:05]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대전 둔산경찰서(서장 이병환)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으로 인한 피해농가의 일손을 도와 빠른 피해복구를 하는 등 적극적인 서민생활 보호 및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둔산경찰은 1일 대전에서 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 중구와 유성구 성북동 일대 이모씨, 안모씨의 논 1만㎡(3000여 평)에서 둔산경찰서 직원과 전·의경 60여명이 쓰러진 벼 세우기, 낙과를 수거하는 등 피해농가의 일손을 도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태풍으로 인한 주민피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둔산서장의 지시로 계획됐으며, 소식을 들은 직원과 전의경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희망해 추진하게 됐다.

또 봉사에 필요한 장화 등 준비물을 모두 자체 준비해 농민의 부담이 없도록 하는 등 서민을 위해 노력하는 둔산경찰의 모습을 보여 줬다.

피해 농민 이모씨는 "두 번이나 연속해서 몰아친 태풍으로 벼가 모두 쓰러져 올해 농사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이 이렇게 일손을 도와줘 고맙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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