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충청인] 충남 태안군이 내달 3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토지와 건물가격 모두가 포함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산정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교·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태안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주택소유자에게 개별통지된 열람통지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주택 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은 뒤 제시된 의견에 대해 재조사 및 검증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은 지방세의 과세표준과 국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므로 군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철저한 재조사와 검증을 통해 적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에 관한 궁금 사항은 군 재무과 과표팀(041-670-22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