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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2018년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3:30]

충남역사문화연구원, ‘2018년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3/22 [13:30]


[공주=뉴스충청인](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문화재청과 충청남도와 공주시 공모사업인 ‘2018년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충현서원 활용사업을 통해 충남 최초의 서원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충청유교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2015년에는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충현서원 활용사업은 지자체와 정부의 문화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역사·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기존 프로그램인 「一人一色 화요사랑방」, 「儒·佛 아름다운 만남」, 「충현서원 문화제」 외에, 「꼬무樂 꼬마선비」, 「박약당 인성교실」, 「충현서원 학술대회」 등을 추가하여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호평을 받아온 「一人一色 화요사랑방」은 지역출신 명사를 초청하여 진솔하고 소박한 화법으로 정담을 나누는 시간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儒·佛 아름다운 만남」은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충현서원과 갑사, 도예촌 탐방을 연계·운영하여 가족단위 여행객의 참여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월에 개최 예정인 「충현서원 문화제」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마을 축제이다.

 

「꼬무樂 꼬마선비」와 「박약당 인성교실」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성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전국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 ‘바른 인성’을 강조하고 있다. ‘바른 인성’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필수 아이템이자 글로벌 인재의 자격요건이기도 하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인성’ 키워드를 ‘배움반 재미반’, ‘창의반 기술반’이라는 의미를 담은 ‘반반’과 조합하여 서원에서 체험하는 ‘반반한 인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충청지역 유교문화 콘텐츠 발굴 및 유교문화유산의 종합적 활용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충현서원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학술대회를 계기로 도내의 향교·서원 활용 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유교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발전 방향과 방법론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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