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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중촌동, 경로당 순회 도서대여 서비스 전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12 [23:25]

대전 중구 중촌동, 경로당 순회 도서대여 서비스 전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3/12 [23:25]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창석)는 ‘경로당 순회 도서대여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12일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촌동 마을문고 소장도서 중 노인이 읽기 편한 책 150여 권을 선정해 동 관내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15권을 일괄대여한 후 15일 간격으로 돌려볼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도서대여 서비스는 생활 패턴에 변화를 주고 정서적 안전과 두뇌기능 활성화로 노후의 건강한 삶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한밭도서관 순회사서를 경로당에 초빙해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추진해 이야기 웃음꽃이 피는 경로당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장춘경로당 이재혁 회장은 “동 주민센터에서 노인들을 위해 읽을 거리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둘러앉아 책을 보고, 읽은 책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활기찬 경로당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문고에는 철학·역사·문학·기술과학·아동도서 등 3000여 권의 신간서적이 비치되어 있으며,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촌동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를 무료로 대출해 주고 있다.

 

강창석 동장은 “이번 도서대여 서비스로 의사소통 능력 증대와 치매 예방 등 노인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경로당 방문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저소득 노인계층 발굴·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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