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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5년 연속 시 단위 고용률 2위 수성…2017년 하반기 68.3%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08 [07:58]

당진시, 5년 연속 시 단위 고용률 2위 수성…2017년 하반기 68.3%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03/08 [07:58]


[당진=뉴스충청인] 지난달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조사에서 충남 당진시가 68.3%를 기록하며 제주도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의 2017년 하반기 고용률(68.3%)은 2017년 상반기 고용률(68.2%) 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같은 기간 전국 시 단위 평균고용률(58.7%) 보다 9.6%p 높게 조사됐다.

 

특히 2013년 당시 처음으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에 올라선 이후 시는 국내경기 침체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등 연이은 악조건 속에서도 5년 연속 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활발한 당진투자와 더불어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 노력과 시의 다양한 고용정책들이 상호 시너지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당진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국내외 90곳으로, 해당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규모는 각각 4,400억 원, 2,740여 명에 이른다.

 

여기에 시가 취업박람회와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청년과 여성, 중장년 등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용지원시책을 활발히 전개한 점도 높은 고용률을 기록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의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 덕분에 높은 고용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시에서도 고용촉진과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을 연계하고, 지역자원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양한 고용정책 외에도 노동상담소와 비정규직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 노동환경 개선에도 적극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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