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018년 천안시농업대학 교육생 60명을 선발하고 6일 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가족,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8년 천안시농업대학은 멜론과정과 발효기술과정을 개설해 지난 2월 원서 신청을 받아 면접심사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멜론 30명, 발효기술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멜론교육과정은 고품질의 멜론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마케팅 및 브랜드화 전략 등 이론교육과 함께 우수 농업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발효기술교육과정은 천안농업을 이해하고 지역 농산물의 올바른 소비 방향에 대한 교육, 발효기술 실습교육 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수 소장은 “올해 농업대학은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고 발효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천안의 농업을 선도하고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농업대학은 2008년 배과정 4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개 과정에 7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