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귀성객 수송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대전광역시에서는 교통건설국내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정보, 시내버스 불편사항, 불법 주․정차 등 교통민원에 대해 신속히 안내․처리할 예정이며(☏270-5712), 5개 자치구도 교통상황실을 별도 운영한다.
또한 국립대전현충원 등 공설묘지에 대한 주차관리에 집중하고 자치구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이 기간 중 대전국립현충원, 천주교산내공원묘원, 대전추모공원 등 성묘객을 위해 102번, 107번, 501번, 52번, 21번 등 5개 노선은 명절 감차 대비 증차하고, 서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는 한시적으로 노선(20번)을 신설 운행한다.
이에앞서 시는 자치구, 운송업체와 합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등, 교통신호제어기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과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차량점검, 도로공사 진행구간에 대한 조기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설 연휴기간 이동편의를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일시 해제한다. 이 기간중 요일제 등록 차량이 운행해도 요일제 미 준수 사항에서 제외된다. 다만 민간보험 혜택을 받는 참여자는 보험사 규정이 적용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역․터미널 및 백화점, 전통시장 등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질서 지키기에 시민 모두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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