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 이동 감시 활동 강화
기사입력: 2018/02/11 [19:44]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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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이 올해 대기이동측정차량을 통한 대기환경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대산단지) 3개 지점에서 올해는 보령·태안 화력발전소, 당진 철강산업단지까지 조사 지점 및 횟수를 크게 늘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대기이동측정차량 대기질 조사 활동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집단 민원 반복 발생 지역 및 대기오염 측정소 미 설치 지역에 대한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대기 환경 개선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 및 횟수는 대산단지 주변 10회, 화력발전소 주변 5회, 공업단지 주변 8회, 측정소 신설 및 이전 2회, 대기환경 피해 민원 지역 6회 등 19개 지점 31회다.

 

조사는 대기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한 후 1개 지점에서 1주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미세먼지(PM10·PM2.5),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등 대기오염물질 6종류다.

 

또 지역에 따라 벤젠(C6H6)과 톨루엔(C7H8)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조사 결과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nam.go.kr/healthenvMain.do)에공개하고, 지역 주민과 시·군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서산 대산단지 대산매립장, 대산읍 대죽리 마을회관, 대산읍 독곶사거리 등 대산단지 3개 지점에 대기이동측정차량을 투입,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미세먼지는 조사 지역 모두 24시간 환경기준(100㎍/㎥)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하반기인 8월보다 상반기인 3월 조사 때 농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은 모든 조사에서 환경기준 이내로 분석됐다.

 

벤젠은 8월 대산매립장에서 3.09ppb로 조사돼 연간 환경기준(1.44ppb)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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