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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 레지오넬라증 예방 활동강화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25 [22:13]

대전중구, 레지오넬라증 예방 활동강화

충청인 | 입력 : 2011/07/25 [22:13]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연이은 무더위로 냉방기 가동이 증가함에 따라 급성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수에 대한 지도점검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병원, 백화점, 공연장, 쇼핑센터 등 35개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냉각탑과 저수탱크의 청결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냉각탑수 1리터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3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오한과 체온이 39~40℃까지 급격히 오르고 전신피로감, 오한, 식욕감퇴, 근육통을 동반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 산재되어 있으며,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하여 흡입되어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에게 감염되어 폐렴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구기희 보건소장은 “절수를 위해 배관의 물을 교환하지 않고 냉각탑의 물만 교환하여 가동하는 경우, 유기물질이 농축되기 때문에 레지오넬라균 등 미생물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 된다”며 “냉각탑의 주기적인 소독과 미생물 증식을 차단하는 방법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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