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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제2회 AI·로봇윤리 심포지엄 개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2/11 [19:47]

국립 한밭대, 제2회 AI·로봇윤리 심포지엄 개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2/11 [19:47]

 

[대전=뉴스충청인]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오는 15일(금) ‘제2회 AI·로봇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나선다.

 

‘초연결시대의 윤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무인자동차의 윤리, 로봇의 인격체 문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윤리 문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과 산업계-학계-연구소-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 자동차와 인간의 새로운 관계 (차두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겸임연구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윤리 (김성은, 국립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교수) ▲ 가상공간에서의 현행법 적용 (윤익준, 국립 부경대 법학연구소 교수) ▲ AI윤리 지침과 로봇인격체논쟁 (김효은, 국립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게 된다.

 

이 심포지엄을 주관하고 있는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김효은 교수(인지과학철학 전공)는 “이미 유럽의회 등지에서는 AI·로봇에 인격을 부여해자율판단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지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인공지능윤리 가이드라인」과 「로봇기본법안」 제정을 앞둔 우리나라도 관련 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국립 한밭대학교가 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인공지능윤리에 대한 연구와 교과개발을 준비해왔으며, 2018년 1학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윤리’ 융합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 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AI·로봇윤리 심포지엄’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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