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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친환경 찰토마토 수확 한창

천연발효퇴비 등 사용… 고당도·신선도 등 특징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1 [23:52]

서산 친환경 찰토마토 수확 한창

천연발효퇴비 등 사용… 고당도·신선도 등 특징

충청인 | 입력 : 2011/05/11 [23:52]
▲     © 충청인

충남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찰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속담대로라면 지금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렸을 지경이다.

성연면 오사리 일원 20여동 2.2ha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요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찰토마토가 붉은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다.

이곳 찰토마토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을 주고 꿀벌을 이용해 꽃을 수정하고, 무당벌레와 달팽이를 활용한 천적농법에 천연발효퇴비를 이용하는 그야말로 친환경농법의 결정체다.

이 지역은 토질이 통기성과 보습력이 뛰어나고 칼슘과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을 다량 함유한 황토토질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에 비해 맛과 향, 당도가 높고 신선도가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성연면 오사리에서 수확한 토마토는 전량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보내지는데, 10kg들이 1상자 가격이 일반시세보다 2000원 정도 비싼 2만5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옥출 성연토마토작목반장(66·성연면 오사3리)은 “20년 넘게 오직 토마토만을 재배해 온 우리 주민들의 열정과 노하우가 품질 좋은 친환경 찰토마토를 생산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한 입 베어 물면 우리 토마토 앞에 왜 ‘찰’자가 붙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타임(TIME) 지(誌)가 선정한 '최고의 건강식품'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레드(Red) 푸드(Food)'인 만큼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는 항암제로 알려진 '베타카로틴(β-carotin)'보다 2배 이상 강력한 항암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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