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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자위, 소방본부·공보관·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 심사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8 [23:39]

대전시의회 행자위, 소방본부·공보관·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 심사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1/28 [23:39]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28일 열린 소방본부·공보관·인재개발원 소관 2018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경시 의원은 소방헬기 구입비에 대한 국비지원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최근 3개월 동안 소방헬기 출동 실적이 25차례나 됨을 언급하면서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헬기를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 등을 면밀히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층 소방사다리차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화재진압시 강풍이 심할 경우 소방헬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대전시도 고층 소방사다리차를 반드시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박상숙 의원은 소방공무원 중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직원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생명과 신체의 위험은 물론 재난현장에서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33회 임시회에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5개년 계획에 대해 완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주문한 사항이 반영되어 다행임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소화기 사용 요령 교육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천 의원은 소방헬기 구입 계획 및 소요예산에 대해 질의하고, 헬기 소유업체 소속의 조종사, 정비사 등의 인력으로 긴급 상황 대비시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대전시민의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헬기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기록물 관리 아카이브시스템 구축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 개요를청취하고, 학술용역의 경우 같은 실·국 또는 부서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기존에 추진했던 유사 용역자료나 기초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정현 의원은 소방본부 범시민 심폐소생술교육 관련 성인지예산안 질의에서 상대적으로 심폐소생술교육 참여율이 낮은 남성들 참여율 제고에 대한 성과목표치가 분명하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성인지예산안 편성시 성과목표치를 현실성있게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기록물 관리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관련 예산질의에서 대전시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사진기록물을 보존·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하면 자치단체장 홍보 도구로 전락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자료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협의하여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혜련 위원장은오늘 예산안 심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을 위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위민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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