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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문제해결TF…“교통민원 현장서 해결한다!”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23:30]

대전시, 교통문제해결TF…“교통민원 현장서 해결한다!”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1/22 [23:3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가 운영 중인 ‘교통문제해결TF’활동이 시민과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현장행정․소통행정․협업행정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나 언론을 통해 제기된 문제 지역 발견 즉시, 관련부서가 공동으로 TF를 구성하고 정확한 현장진단과 대책마련, 신속한 처리로‘교통해결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대전광역시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복합 교통민원이나 심각한 교통불편상황이 발생할 경우 복잡한 처리절차와 시간지연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

 

이에 시 교통건설국은 신속한 현장출동과 유관부서간 협업, 종합적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근본 해결책 공동추진을 위한 ‘교통문제해결TF’를 사안별로 수시 구성·운영하는 등 올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 결과, 11월 현재 총 10건의 교통문제 발생지역에 대한 현장진단 및 종합대책마련을 통해 4건을 추진완료하고, 복합민원 6건은 추진 및 준비 중에 있으며,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교통현안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서구 월평동 카이스트교의 경우 교통정체가 극심하다는 언론보도 직후 국․과장과 교통관리센터담당 등 9명으로 TF를 구성, 현장진단 및 대책회의, 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차로변경과 좌회전신호 연장을 통해 단 6일만에 교통흐름개선을 완료했다.

 

또 대전복합터미널 주변 상습정체구간의 경우 버스정책과와 운송주차과 합동으로 TF를 가동, 버스와 택시정류장 이전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정체문제를 해소했으며, 죽동지구 어린이 통학로 위험상황과 관련해서는 신호기 설치운영을 통해 관련 아파트 주민들과 학부모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충남대 서문네거리 등 교통정체지역 민원은 차선조정을 완료하고 차로연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학하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및 교통혼잡 주민 민원의 경우 시 교통정책과와 건설도로과, 도로교통공단, 유성구가 함께 TF를 구성해 통학로 조성을 위한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정상 추진 중에 있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밖에 대전역 인근 교통혼잡 해소 건의를 비롯 부사동 보문로 교통정체, 야구경기시 한화이글스파크 교통혼잡 상황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 및 추진계획 수립, 신호체계 조정, 운동장 진입로 확장 및 대시민 계몽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처리 중에 있다.

 

이와관련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교통문제는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단기해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시민불편은 최소화하고, 만족도는 극대화 한다는 원칙아래 신속한 문제해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울러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운동 등 시민의식 개선도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교통민원 제보자나 보도언론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교통문제해결TF」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며, 5개 자치구에 대해서도 운영사례를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교통불편사항에 대한 시민제보나 건의는 시 교통정책과(T. 270-5711~5714)로 접수·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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