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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장환경개선 공모’ 7개 어촌계 통과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23:28]

충남도, ‘어장환경개선 공모’ 7개 어촌계 통과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1/22 [23:28]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는 유류피해지역 어장환경개선 공모사업에 보령·서산·홍성·태안 등 4개 시·군 7개 어촌계가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유류피해지역 마을어장 환경 개선을 통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전국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에는 도와 전남·북 등 3개 시·도 13개 어촌계가 도전장을 제출했으며, 해수부는 사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

 

도내에서는 보령 독산, 서산 가로림·대로, 홍성 죽도, 태안 의항2리·몽산포·라향 등 공모에 응한 4개 시·군 7개 어촌계 모두가 사업 대상에 모두 선정돼, 전체 사업비 20억 원 중 72.5%인 14억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7개 어촌계는 내년 국비 14억 5000만 원 전액을 투입, 마을 어장에 대한 모래 살포, 경운 및 평탄 작업, 잡석 제거, 투석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바지락과 해삼, 전복 등이 서식하는데 적합한 환경으로 어장을 개선,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적기에 집중 투입해 어장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충남 명품 수산물인 바지락과 해삼 등의 생산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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