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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開心寺) 가을 끝자락 정취… 관광객 발길 이어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6 [18:57]

서산 개심사(開心寺) 가을 끝자락 정취… 관광객 발길 이어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1/16 [18:57]

 

[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의 상왕산에 위치한 개심사(開心寺)에서 가을 끝자락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버스를 타고 단체로 개심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목격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평일에는 2,000명, 주말이나 휴일에는 5,000명 이상이 찾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통사찰 제38호인 개심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651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개심사를 지나는 서산의 친환경 트레킹코스인‘아라메길’을 걷다보면 떨어지는 단풍에 마음이 절로 열리게(開心) 된다.

 

그러다 절 내에 들어서게 되면 아담한 가람배치와 풍경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마음을 고즈넉하니 가라앉히고 세속의 번뇌를 잊게 한다.

 

이 절에는 다포양식의 정수로 손꼽히는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 제1264호 영산회괘불탱화, 보물 제1619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어 백제문화의 진수도 엿볼 수 있다.

 

특히 개심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판 7개가 추가로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재청은 ▲묘법연화경 목판 ▲계초심학인문 목판 ▲몽산화상육도보설 목판 ▲도가논변모자리혹론 목판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목판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목판 ▲오대진언 목판을 보물 지정 예고 목록에 지난 14일 올렸다.

 

개심사를 찾은 이선희(37세, 경기도 남양주시)씨는 “개심사에 오니 고즈넉한 절 분위기에 취해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 든다.” 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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