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이틀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소속 회원 및 교육부, 시·도 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국독도교육실천연구회 성과발표회(이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생들에게 독도 교육과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노력한 교사들의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국 25개 연구회는 ▲독도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적용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독도교육 ▲교과융합형 독도수업지도 ▲스마트 환경속의 독도교육 ▲독도전시관 활용을 통한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연계 독도교육 등 생생한 현장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연구 실천 결과물은 교육포털 사이트인 에듀넷(http://www.edunet.net/redu/main/oldMainForm.do)에 탑재됐으며,

앞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일본의 교과서 서술과 역사 왜곡 등의 우경화에 맞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역사 자료와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독도교육실천연구회의 의미 있는 실천성과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배우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독도교육을 확산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독도교육실천연구회 사업은 교육부 주최,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여 지난 3월 전국 시⋅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연구회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 독도 현장 탐방 및 공동 워크숍 추진, 지역별 수업 공개 등의 다양한 교육 실천 활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