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의회 윤기식 의원, 카셰어링 사업 사전 조율 미비로 추진불발 질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0 [23:00]

대전시의회 윤기식 의원, 카셰어링 사업 사전 조율 미비로 추진불발 질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1/10 [23:0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의회 윤기식 의원(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10일(금) 제234회 제2차 정례회 교통건설국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대전시의 카셰어링 사업이공용전기자전거 사업으로 급선회한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자리에서 윤기식 의원은 “그간 대전시에서는 카셰어링 차량 600대로 약 7500대의 자가용 운행 감축효과를 홍보하며 카셰어링 사업 추진에 의지를 보여왔었다.”라고 언급하고 “그러나 카셰어링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택시업계 등의반발이 불 보듯 뻔한데도 사전에 의견청취 없이 추진하다보니 강한 반발에 부딪혀 어렵게 공모에 선정되었음에도 사업추진이 불발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윤기식 의원은 “결국 대전시는 택시업계와의 상생이라는 명분으로 카셰어링 사업을 포기하고 공용전기자전거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하였는바, 그간 카셰어링 사업의 공모신청 등을 위해 낭비한 행정력, 11억원에 달하는 국․시비 예산의 사장은 대전시의 주먹구구식의 행정행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카셰어링을 대신해 추진예정인 공용전기자전거 사업에 대해 윤기식 의원은 “공용전기자전거의 본격적인 도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 사업을 위해서는 전용 주차장 확보, 충전소 설치 등 부수적인 제반설비가 필요하고 제도적인 보완도 수반되므로, 세심하게 살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