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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문규 의원, 천안시 미분양 산업단지 없어 기업유치 난항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30 [22:37]

충남도의회 김문규 의원, 천안시 미분양 산업단지 없어 기업유치 난항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0/30 [22:37]

 

[내포=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지역 산업단지 분양 용지가 부족해 기업 유치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조성된 12개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99.9%에 이르면서 사실상 기업 유치 활동이 멈춘 상태다.

 

30일 충남도의회 김문규 의원(천안5)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에 조성 완료된 산단은 12개소(624만6000㎡)이다.

 

이 중 분양이 완료된 용지는 총 624만2000㎡로, 99.99%가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다.

 

문제는 추가 산단 조성이 2018년에나 완료될 예정이어서 기업 유치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 내년 완공될 산단은 총 2개소(72만㎡)이지만, 이마저도 규모가 크지 않아 장기적인 기업 유치가 불능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산단 조성으로 인한 기업 유치 활동이 활발해 져야 지역 경제에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무분별한 개별입지 난립을 막고, 도시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기업 유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 고덕지구에 삼성전자가 입주·이전함에 따라 충남지역의 구인난이 우려된다”며 “기흥과 화성, 평택, 천안, 아산으로 이어지는 IT밸리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안BIT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5개소 262만 7000㎡를 개발하여 협력업체 및 IT업체 유치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성환 종축장 이전 시 종축장 부지를 도 차원에서 이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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