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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책 마련” 촉구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30 [14:53]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책 마련” 촉구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0/30 [14:53]

 

 

[당진=뉴스충청인]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김기재(가선거구)의원은 30일 제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공립어린이집 등 정부 지원시설과는 달리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의 경우, 만 3세가 되는 시점부터 정부지원 보육료(월 22만원) 이외의 민간차액을 부모부담금으로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기재 의원은 “당진 지역에는 현재 160여곳의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 8곳, 사회복지법인 9곳, 법인·단체 4곳, 직장 5곳 등 26개소를 제외한 134여곳의 민간 어린이집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 어린이집 이용 유아에 한해 월 2만원의 민간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만 3세는 매월 4만 4천원씩연간 52만8천원, 만 4·5세의 경우 매월 3만 1천원씩 연간 37만 2천원의 부모부담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누리과정에 해당하는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3천여명의 유아 중 2천여명이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며, 부모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차액보육료를 합하면 연간 약 1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부모부담금이 존재하는 반쪽짜리 무상보육이 아닌, 진정한 형태의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보육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차액보육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까운 충남 금산에서는 2015년부터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있고, 이외에도 세종시, 서울 양천구, 강원도, 안산시, 의왕시,청주시, 고성군 등에서도 50% ~ 100%까지 여건에 따라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입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의회에서 노력하겠으며 당진시에보육시설간 불평등 문제를 해소 하기위한 차액보육료 지원책 마련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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