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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제16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폐막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09 [10:08]

서산문화원, 제16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폐막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0/09 [10:08]

 

[서산=뉴스충청인] 해미읍성 600년 시간 여행이란 주제로 6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16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2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90여종의 각종체험을 통해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장 안의 모든 시설과 소품은 조선시대 모습이 물씬 풍기도록 꾸며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운영요원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체험을 실시해 읍성내의 시대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금번 축제의 부제는 “병영성의 하루”로 군사목적으로 축성된 해미읍성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석전체험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인기속에 대표프로그램으로 육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천주교박해의 성지인 해미읍성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천주교 순교퍼레이드와 회화나무 소원등 올리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금번 축제에서는 병영체험마당과 병영음식마당 등 일부 체험을 유료화해, 축제의 재정자립도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방문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카드기기 도입과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 운영했으며, 특히 쉼터에 얼음성벽을 설치하는 등 관광들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폐막식에서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고자 서산고유의 민속문화인 볏가릿대제를 응용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읍면동풍물경연대회, 바둑 및 장기대회 등으로 지역주민의 축제참여를 적극 유도하였다.

 

경기도에서 온 김모씨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지역의 민속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특히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해를 거듭 할수록 늘어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주차장 확보는 올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시급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준호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장(서산문화원장)은 5년연속 국가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해미읍성축제가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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