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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 퍼지는 자원봉사의 물결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8 [22:01]

부여군에 퍼지는 자원봉사의 물결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9/28 [22:01]

 

[부여=뉴스충청인] 군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부여군(군수 이용우),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자원봉사에 있다.

 

1365 자원봉사종합포털(www.1365.go.kr)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기준 부여군에 등록되어있는 자원봉사자 수는 총 15,294명이다. 부여군 총 인구 69,502명 대비 22%의 비율로, 군민 100명 중 22명이 자원봉사자인 셈이다.

 

개인 자원봉사자는 물론 자원봉사단체의 활동도 특히 두드러진다. 현재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총 153개로, 15개 전문자원봉사단과 138개 일반자원봉사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7개의 전문자원봉사단이 모여 구성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17개의 기관·기업·사회(봉사)단체로 구성된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부여군을 대표한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은 매월 1~2회 이상 관내 마을회관, 다양한 지역 축제·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교통이 불편하고, 고령자가 많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러한 활동은 특히 인기가 높다.

 

또 이혈요법, 네일아트,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테이핑요법 등 6개 분야의 질 높은 전문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부여군민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1개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에 3개의 주체(도·시군, 기업, 사회단체)가 참여한다는 의미로 연 2회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도배 및 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싱크대 교체, 전기수리, 생활용접, 집안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민·관이 협력 체계를 이루어 자원봉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저변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자원봉사자는 부여의 자랑스러운 민간대표이자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힘의 원천”이라며 “슬픔은 반으로 줄여주고, 기쁨은 두 배로 늘려주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2,3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안내, 교통정리, 환경정리, 수상안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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