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민의 숙원사업인 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시행·시공 업체인 영화건설의 사정으로 1년 이상 지연됐던 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이 포함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화건설㈜은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원 36만여㎡ 부지에 우석대학교 아셈진첨캠퍼스 건립과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대학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승인 고시를 득했다. 그러나 영화건설㈜이 부동산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진천군은 새로운 사업시행자 변경을 추진해 왔다. 최근 대명종합건설 측이 진천군을 방문해 사업시행 의지를 밝히면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영화건설㈜과 대명종합건설은 지난 9일 대학건립사업이 포함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모든 권리와 의무 사항에 대한 인계인수 절차를 마치고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승계약정서를 체결했다. 또한 이날 대명종합건설 측에서는 승계약정서 체결과 함께 사업부지내 향교소유 토지 및 사유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시행자가 확정된 만큼 이달부터 필요한 행정절차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사업구역내 토지이용계획의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3년에는 아셈국제대학, 아셈공과대학, 아셈사회문화대학 등 3개단과대 13개학과 총원 2080명 규모로 아셈진천캠퍼스가 개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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